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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 청년기자단] 세종시 환경의 숨겨진 영웅, ‘바로깔끔이 협동조합’

작성자 : 윤지영(218.150.139.6)
등록일 : 2020-10-29
조회수 : 3017
 
세종시의 위생요용역업체들의 협동조합,
"바로깔끔이협동조합"

 
 

 

 작년 여름, 여러 뉴스채널에서도 소개될만큼 큰 일이 세종시에서 일어났습니다.

 바로 액상 음식물쓰레기 비료의 불량으로 인해 그 안에 있던 파리 알들이 부화하면서 수많은 파리떼들이 세종시 농가를 덮친 사건이였습니다.
 이때 이 수많은 파리를 잡고 세종시의 많은 주민들이 파리떼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한 진정한 주역이 숨어있었습니다.
바로 세종시에 위치한 위생용역업체들의 협동조합인‘바로깔끔이협동조합’ 입니다.

 “어휴 파리떼가 어찌나 많던지 하루에200명씩 투입해서 새벽6시부터 밤 늦게까지 작업했었죠. 약을 실은1.5톤 트럭 차량이 하루에 여러대 왔다갔다 할 정도로 많은 약을 써서 겨우 잠잠해졌죠.”

 인터뷰 중 대표님은 작년의 파리떼 사건을 회상하면서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좋게 남은 사례였다고 말합니다.
 


 바로깔끔이협동조합은 세종시를 파리떼의 습격 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로 인한 많은 감염을 막기 위한 소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독 뿐만 아니라 마스크 비품, 소독약 제공 등 세종시 시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안전할 수 있게 지켜주는 역할 또한 하고있는 협동조합입니다.

 누군가에겐3D업종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의 조합원들은 그런 인식을 이겨내고 최전선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그 관계가 협동조합이라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월급걱정, 생계걱정을 하지 않도록 회사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죠.”

 이러한 생각을 가진 대표님을 중심으로 바로깔끔이협동조합은2016년도에 설립되어 현재는 건물청소, 소독방역, 시설관리 뿐만 아니라 건물의 엘리베이터, 전기시설공사까지9개 분야의 역량을 가진 조합원들이 모여 세종시 방역의 주축이 되고있습니다.


 내년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여 현재 제공해주는 서비스 외에도 청소에 대한 교육, 나이드신 분들 또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현재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세종시의 큰 기업으로 성장할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바로깔끔이협동조합의 청소 베테랑 조합원들에게 슬쩍 청소 노하우를 물어보았는데 아직 청소에 익숙하지 않을 자취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곰팡이가 생겼을때의 청소팁을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곰팡이는 어둡고 습한 장소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게 곰팡이를 생기지 않게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원룸같은 자취방을 비운 사이에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면 먼저 보일러를 켜서 습기를 없애주고 락스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벽사이에 바른 실리콘이나 벽지를 닦아주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만약 옷에도 곰팡이가 생겼다면 세탁시 베이킹 소다를 살짝 넣어주면 곰팡이를 제거해서 다시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청소작업 외에 오래된 방치한 상태의 청소나 기름때가 많이 묻은 곳은 산성적인 약품, 위험한 약품을 사용하여 청소해야할 때가 많은데 이때 숙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위험하니 조심해서 청소해야하고 이럴때 '바로깔끔이협동조합' 같은 전문 청소업체에 맡기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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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로깔끔이협동조합을 응원합니다.


* 본문 출처 : https://blog.naver.com/ina_97/222116398001
* 협동조합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arockm

 
이 컨텐츠는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