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상품들이 포장지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판매나, 포장에서 특별히 신경을 쓰셨나요?
 

 그럼요! 판매하는데 있어서 디자인이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소비자가 받았을때, 상품에 대한 첫인상, 호감도는 포장지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동감협동조합은 패키지에 대해서도 매우 고민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이 모여서 디자인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토론해서 나온 결과물이죠.

 어때요? 괜찮나요?허허. 디자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부족하지만, 다같이 공부하여서 나름대로 깔끔하게 제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Q. 영동감이 특별히 자부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나요?
 

 우선 위생부분에 있어서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보통 곶감은 외부에 걸어놓고 60일정도 건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최근에 미세먼지,황사와 같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더불어 곶감을 외부에서 건조할 경우 곰팡이도 쉽게 생겨요. 그래서 ‘영동감협동조합’은 곶감 전용 건조기를 도입하여 밀폐된 공간에서 아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어요.
다른 곶감보다 훨씬 위생적이고, 외부 영향을 안받기 떄문에 품질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사람들은 저희 곶감은 “황금곶감”이라고 불러요. 곶감 색이 매우 선홍색여서 그렇게 불러주더라구요. 원료가 감으로 다 이루어져 있는데, 감 뿐만 아니라 모든 과일은 지역 토질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영동지역이 토질이 좋고 지리적, 기후적으로도 아주 좋은 지역이죠. 그래서 감도 색도 아주 선홍색이고, 당도도 매우 좋기로 유명합니다. 이런 좋은 원료로 상품을 제작하니 색 뿐만아니라 당도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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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조합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2013년도에 ‘영동감협동조합’을 설립했어요. 첫 해 매출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조합원들과 다같이 판촉활동에 힘을 쓰고, 소셜마켓(쿠팡 위메프 등)에 입점하고, 홍보도 하면서 많은 노력을 하다보니 이듬 해에 4배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어요.

 다같이 하게 되니, 판촉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오픈마켓에 홍보도 하며, 혼자서는 할 수 없던 것들도 힘을 모아서 했죠.

조합 활동을 하면서 매출뿐만아니라, 조합원들도 모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때가 가장 뿌듯했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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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에게 한마디해주세요.
 

 음,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가 좋아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잖아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함께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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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후의 영동감협동조합은 어떤 모습일까요? 조합의 목표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매출을 더 늘리기 위해 조합원들과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고있어요. 우선 가장 깊게 생각중인 부분은 ‘오프라인 판매’입니다. 지금은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하지만, 향후에는 마트와 같은 오프라인에서도 저희 제품을 판매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향후에는 ‘영동감협동조합’의 제품을 어디에서나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게 저희 조합의 목표입니다^^

위생도 철저하고, 상품뿐만 아니라 패키지도 매우 신경 쓰신게 느껴진 인터뷰였습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이 들어간 상품들, 영동감협동조합에서 만나보세요!

(영동감협동조합은 곶감뿐만 아니라 반건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