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알림

"가치가게" 네트워크의 상반기 성과공유대회 (대구 안심마을 탐방)
작성자 : 정구철(106.245.195.108)
등록일 : 2019-08-02
조회수 : 5181
지난 7월 25일 대전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상품판매전 “가치가게” 네트워크에서 2019년도 상반기 성과공유대회를 선진지 견학으로 진행하기로 하여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대구 안심마을 탐방”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동에 위치한 ‘안심마을’은 아파트숲과 오래된 구주거권, 대형멀티플랙스와 5일장, 분양단지와 임대단지, 혁신도시와 연료단지가 함께 있는, 신구가 공존하는 별난 곳인데요, 2008년 반야월행복한어린이도서관 <아띠>를 시작으로 생활, 직업, 교육, 장애-소수자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동조합, 계, 생협, 사회적기업 등의 여러 형태로 사회적경제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입니다.

지난 7월 24일 하루를 제법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첫 순서는 안심마을의 시작이라는 <아띠> 도서관

이번 탐방의 가이드 겸 강의를 맡아주신 선생님은 안심마을의 시작부터 지금 까지 함께 하셨다는 마을의 전설 이형배 선생님 마을의 시작과 지금, 음과 양, 미래와 과제 등을 재미난 입담으로 설명해 주시며 많은 웃음을 주셨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중요한 이야기들이 섞여있어 사뭇 진지하게 듣고 계시는 우리 당사자 기업 참여자분들입니다.
 

주(酒)님의 인도하심 따라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우여곡절 끝에 땅도 사고 건물도 올려 자산화에 첫발을 내디딘 주택협동조합에도 방문하고

옆 동네 경산에 가서 생협과 함께 운영하는 한식 뷔페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도하고 ‘생산자협동조합’ 로컬푸드 매장도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마을사람들이 함께 운영하는 전국 최고규모의 마을텃밭도 보았는데 그만 사진을 못찍... ㅠㅠ 죄송합니다.


소비자협동조합인 ‘안심협동조합’과 카페인 ‘땅과 사람이야기’가 함께 있는 매장에서 마을사람들과 어떻게 관계하며 매장을 유지하고 운영하는지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땅과 사람이야기를 끝으로 긴긴 하루 동안 정들었던 대구 안심마을을 뒤로하고 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함께 하면서 무엇을 듣고, 배우고, 느끼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지역의 사회적 경제가 잘 정착하는 것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하며 하반기에는 더 풍성한 성과공유대회가 되도록 잘 준비해야겠다고 다짐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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